올해 시내버스 지원액 400억원 넘을듯
참여자치21, 제2순환도로 운영방식 개선 촉구
입력시간 : 2011. 01.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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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지난해보다 46억원이 많은 400억원의 재정 부담을 떠 안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방침에 따라 준공영제가 시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유류비와 인건비 등으로 지난해의 354억원 13% 가량이 많은 400억원을 광주시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준공영제가 시행된 지난 2007년에 196억원을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한 것을 비롯해 해마다 200~300억원의 재정 부담을 떠 안아 왔다
◆참여자치21, 제2순환도로 운영방식 개선 촉구
제 2민자 순환도로 운영방식을 개선하자는 광주시 제안에 지역 시민단체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광주 참여자치21은 제 2순환도로 제 1구간과 3-1 구간의 경우 지나치게 높게 수익을 보장해 2백억 원 이상의 재정 보전금이 들어가고 있다며 제2순환도로 운영사는 광주시의 최소수익률 보장 협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자치 21은 또 광주시는 다른 지자체와의 공동대응, 사업자 취소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불공정 협약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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