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선수촌 사업포기...또 표류 外
입력시간 : 2011. 01.16. 00:00
|
광주시가 미분양 물량 해소책을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탄듯하던 U 대회 선수촌 아파트 건립사업이 다시 좌초 위기를 맞게 됐다.
재협상에 나섰던 삼성과 대림이 결국 사업 포기의사를 밝혀 광주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천 세대가 넘는 미분양 물량을 광주시가 떠맡겠다고 밝히면서 급진전을 보이던 화정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하지만, 최근 삼성 측이 지방사업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최종적으로 발을 뺀 데 이어 관심을 보였던 대림마저 사업 포기의사를 밝혔다.
미분양 부담과 함께 조합원 물량이 아닌 일반분양 8백 세대를 소형 평형으로 전환한 데 따른 수익성 악화가 포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참여 여부에 따라 컨소시엄을 구성하려던 SK도 사실상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또 다른 대형 건설사와 협상을 진행중인 만큼 시공사 선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채 4년도 남지 않은 일정을 감안하면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잇따라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자회사를 세우는 대학 기술 지주회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동신대가 3D 입체영상 변환장치와 체감형 게임 기술을 바탕으로 6억여원을 출자해 기술 지주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조선대도 오는 18일에 산학협력단이 전액 출자한 지술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조선대 기술지주회사는 항암신약개발과 기능성 화장품원료 생산 그리고 의료건강 정보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중 축산물 안정성 "이상무"
광주에서 팔리고 있는 축산물의 대부분이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 연구원이 지난해 쇠고기와 돼지고기, 햄류와 베이컨 등 축산물 7,700여건을 대상으로 잔류물질과 미생물 오염도,한우 확인 검사 등을 한 결과 부적합 판정은 모두 6건에 그쳐 부적합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 내성균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 등을 보다 확대해 축산물 안전성을 보다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