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함께한 건강나눔 봉사
화순보건소 건강증진실 무료 운영
입력시간 : 2011. 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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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연옥 화순군보건소장과 더불어 직원 20명은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진료, 물리치료, 중풍예방교실,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청소 등을 실시했다.
또한 불우한 이웃 3가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주민들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건강 나눔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인기 짱! 화순군보건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규칙적 운동 생활화로 주민 건강증진 도모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올바르고 체계적인 운동방법 및 식습관을 제시하고 규칙적인 운동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보건소 건강증진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증진실은 런닝머신, 거꾸리, 윗몸일으키기, 이너타이, 악력기 등 각종 헬스기구를 구비하고 무료
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의 상담과 운동처방에 따라 운동강도 및 시간을 조절하고 체성분‧기초체력 측정,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의 변화 등 시작 전‧후를 비교 평가하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나 특히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환자 중 운동이 필요하거나, 비만자 중 체중조절이 필요한 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규칙적으로 실천하고자 하시는 분은 필히 방문하여 지속적 건강유지,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신 분은 위해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랬다.
(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19:00~18:00, 문의전화 : 061-379-5322)
◆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 총력
화순군, 관련업소 대표 등 긴급대책회의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25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을 위한 시군보건소장 긴급 영상회의에 이어 어패류취급업소 대표 및 한국음식업중앙회 화순군지부, 위생담당 공무원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방문간호담당자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3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가 잇따라 사망한데 이어 우리군도 2007년도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고 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대책을 강력 지시했다.
최근 발생한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년과 다르게 고위험군 중 습관성 음주자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및 사망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민들이 즐겨 먹는 전어를 시장에 구입 회로 섭취한 사람들의 발생이 늘고 있어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고위험군인 간질환자, 습관성음주자, 만성질환자 등은 전어 등 어패류 섭취 시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익혀 먹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블리피쿠스균은 5℃ 이하에서는 균의 증식이 중지되므로 어패류취급업소에서는 수족관 냉각기의 철저한 온도 관리와 원거리 심해수를 수족관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개인별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 발생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연옥 보건소장은 "어패류 등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도록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는 환자 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함께 전문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치료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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