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교 총 동문 체육대회 개최
도시과, 인허가과 봉사활동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등 6편.
입력시간 : 2011. 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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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야제 및 11일 개회식, 체육행사 등
제 36회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오는 11일 화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화순초등학교 제60회 동창회 주관으로 10일 군민회관에서 정기총회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등이 펼쳐지게 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양성욱 대회장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살아온 세상이야기를 한 자라씩 펼쳐내며, 학창시절 그리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동문뿐 아니라 고향을 찾은 모든 분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선배부, 장년부, 청년부, 대선배부로 나뉘어 배구, 족구, 훌라후프, 씨름, 400m 계주 등이 펼쳐지며, 행사에 참석하는 동문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농가 일손 부족 우리가 해결해요”
화순군 도시과, 소외계층 농가 고추따기 봉사
화순군(군수 홍이식)도시과 직원들로 구성된 화순사랑 나눔이 봉사단은 군정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에 걸맞게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일손이 부족한 농가(청풍면 신리2구 박태운)를 방문하여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시과 직원들로 구성된 화순사랑 나눔이 봉사단은 500여평에 심어놓은 고추를 1개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따뜻한 화순 만들기’ 사랑 나눔 실천
화순군 인허가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화순군(군수 홍이식) 인허가과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일 이서면 인계리 김모씨 댁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허가과는 매월 1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 날은 많은 농사일 때문에 일손이 모자란 김씨 댁을 방문하여 토란대 베어주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김씨 부부는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토란대 베기를 미루고 있었는데 다 베어진 토란대를 보더니 “우리 가족의 힘으로는 너무 벅찬 일을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너무 좋다”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직원들 역시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다는 생각에 매우 보람된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손이홍 인허가과장은 “군민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따뜻한 화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태운씨는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고추를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고 애를 태웠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고추를 수확하게 되어 기쁘다며, 잦은 비와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도시과(과장 최성기) 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화순군, 12월말까지 건강체조‧한글교실 등 운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1일부터 12월말까지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하반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관내 경로당을 방문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생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군 생활개선회 등과 함께 건강체조, 요가, 한글교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은 화순읍 공간아파트 여자경로당 등 35개소,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1천여명이며, 강사진은 문남옥 건강체조 강사 등 11명이다.
특히 생활개선회에서 운영하게 될 무산경로당 한글교실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각종 기자재를 마련했으며, 강사는 앵남진료소장, 생활개선회 임원들이 맡아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로당이 즐거움과 건강이 넘치는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되고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 및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상반기 활성화 프로그램은 화순읍 부영6차 경로당을 비롯한 2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요가 및 건강체조 등 찾아가는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화순군종합문화센터, 문화･스포츠 프로그램 다양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군수 홍이식)는 2층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을 6일부터 모집한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란 여성가족부･화순군이 함께 청소년들에게 기본 교과교육 및 다채로운 문화･스포츠활동, 생활지원,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바르게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사회적 배려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일반가정 중학교 1, 2학년이며 모집기간은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이다.
문의 : 화순군청 주민복지과(379-3562), 청소년 수련관(375-7262)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산사음악회
화순 만연사, 정태춘 박은옥 가수 등 참여
지난 2일 오후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 전통사찰 만연사에서 신도 및 군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음악회가 화려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산사음악회는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열려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였다.
더위도 한꺼풀 꺾이고 가을의 초입에 열린 이번 산사음악회에서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태춘, 박은옥 가수와 대학가요제 출신의 우순실 씨가 나와 귀에 익은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으며 특히 노래하는 스님, 범능 스님과 음유시인이자 가수인 박문옥 씨가 출연하여 초가을 밤의 운치를 한껏 드러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만연사에서 올해로 세 번째 준비한 산사음악회는 만연사 신도들을 비롯하여 인근 광주시에 거주하는 관광객들이 다수 참여하는 등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만연사 산사음악회에 지금까지 계속 참여하였다는 화순읍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만연사의 운치 있는 산사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산사음악회에 계속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문화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만연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전통사찰로써 화순읍내에서 가까운 곳에 소재하고 있어 많은 군민들이 찾는 신앙의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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