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특별강연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동복 만들기’
입력시간 : 2012. 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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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화순 열린학당, 1,000여명 참석 성황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동안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제7회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했다.
이번 열린학당은 법륜스님을 초청하여 ‘희망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 약 1천여 명의 화순군민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하여 행복을 위한 인생 지침에 대한 강연을 경청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이번 강사소개에서 법륜스님의 강연이 화순군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치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강연은 법륜스님 특유의 ‘즉문즉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에는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질문자가 등장하였고 질문 하는 내용 또한 국가 경제에서 개인의 대소사까지 범위에 한계가 없었다.
‘즉문즉설’ 답게 법륜스님의 답변 역시 명쾌했다. 법륜스님은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고달픔과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모든 일에 부정적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인생이 아름답고 편해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군민들께 전해주었다.
제8회 화순 열린학당은 오는 4월 27일(금) 오후 3시 나선희 스피치아카데미 대표의 ‘따뜻한 말로 이겨라’라는 주제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동복 만들기’
화순 동복 독상리노인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화순군(군수 홍이식) 동복면 독상마을 65세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독상리노인회’는 매월 15일 독상리경로당이라고 적혀있는 조끼를 착용하고 마을과 하천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은 일이라도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이 모여 시작된 독상리노인회의 자원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단한 일도 아닌데 주민들이 좋게 봐주니 보람을 느낀다”는 독상리노인회원들은 면 소재지인 독상마을을 깨끗한 마을로 가꾸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마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동복면에서는 이와 같은 수범사례를 ‘우리마을 주민칭찬릴레이’를 통해 홍보하였으며 주민들의 의식개선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깨끗한 동복만들기 운동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동복면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직원들이 동복천 주변 쓰레기를 줍고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한천마을 빈집의 무너진 담장을 보수하는 등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이 직접 벽돌을 나르고 쌓는 모습을 본 주민들은 “빈집 담장이 무너져 보기에 안 좋고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주변이라 위험하기도 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담장을 쌓아주니 보기 좋아졌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동복면은 오는 21일 유동인구가 많은 유천저수지 주변 도로변과 면 소재지에 철쭉 1천250본을 식재하여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4월중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관내 빈집정비를 하여 주민뿐 아니라 관내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방문할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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