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사', '연우당'이 그 주역
입력시간 : 2007. 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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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서적 전문 '학문당' 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18시 이후에는 퇴근시간 까지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
여기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가곡, 클래식, 흘러간 영상음악 등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예술의 거리를 가꾸는 사람들'(약칭 예가사)의 대표 학문당 서점 안명원씨(64)씨이다.
안 대표는 "예술의거리가 너무 삭막해 소음공해가 안될 정도로 음악을 틀어 놓으면 지나가는 행인들이 모두 즐거운 표정이며, 학생들은 들어와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간다" 고 밝히고 있다.
또 병풍과 미술 액자 등을 제작하는 연우당(대표 김성석)에서는 점심시간에 아코디언으로 흘러간 노래를 연주하고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김대표는 최근 불우이웃이나 독거노인들에게 연주를 해주고 있어 주위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예술의 거리 번영회가 존재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구민들이 많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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