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 신관
8월16일 ∼22일 까지
입력시간 : 2007. 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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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무한한 삶의 공간을 인간에게 부여하였으며 삶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인간은 자연과 함께 존재하고 소멸해 가지만 자연에 의해 또 다시 생성되는 불변의 질서에 경이로움을 갖게 되며 신비로운 존재로서 작가에게는 끈임 없는 상상력을 갖게 한다.
박형금 작품에서도 그가 갖는 자연에 대한 상상력은 대상적 주제로서 뿐만 아니라, 항상 자연물에 대한 사랑과 서정적 예찬이 충만하다.
몇 해 전의 작품전에서는 꽃에 대한 사실적 묘사와 여성스러운 시적(詩的)미감(美感)을 은유적 감성으로 우아하게 표현하였다면, 이번 세 번째 작업에서는 순수한 자연물과 조형물의 연관성을 정련된 심미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또 자연물에 대한 생명성의 이미지와 함께 탐미적 대상으로 꽃과 새, 곤충 등을 작품세계에 유입시킴으로서 인간과 친화적인 생물들의 소담스러운 빛깔들을 자기만의 독특한 조형적 언어로 이야기하였다.
박형금 작품에는 다양한 표현방법에 의하여 모던(moderm)함과 클레식컬(clessasisal)한 분위기가 공존하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드럽고 여유 있는 느낌으로 우리에게 현안 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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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송원여대 도자공예디자인 전공 마술학 석사과장을 수료하고, 찬란한 경력과 작품 전시회 등을 거쳐 지금은 '박형금 도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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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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