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산물 면역 개선
"화순군 대표식품으로 개발할 계획"
입력시간 : 2008. 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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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산 검은콩·자두·민들레·삼백초·유근피를 먹으면 아토피가 개선된다고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21사업 공동 연구 개발팀은 지난 4년간 100여 종의 국산 농산물의 면역개선효과, 환경호르몬 독성의 해독효과 등의 효능 연구를 토대로 국산 검은콩·자두·민들레·삼백초·유근피 등이 효능이 뛰어났다.
특히 이를 물 또는 알코올 추출물을 혼합해 복용하였을 때 환경호르몬 및 면역 저하로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이 개선됨을 인체세포 및 실험쥐 연구로 입증했다.
연구팀의 전혜경 박사는 국제 영양생화학회지 등 7개 연합학회에서의 발표를 통해 “국산 농산물의 추출물을 혼합해 개발한 ‘AF-343’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요 발생원인 중 하나인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 호르몬에 대한 해독 작용이 있고, 체내 면역 반응 기전에 관여해 과민성 피부질환 예방 및 개선에도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 농업기술센타 김동익 씨는 "민들레의 효능응 이용해 웰빙식품으로 개발해서 화순군의 대표 브랜드로 연구해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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