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회화, 그리기의 유혹’ – 대구·광주 뉴비젼 모색전
전시기간: 2008년 6월 27일(금) ~ 7월 7일(월) *11일간
입력시간 : 2008. 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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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전시작가 : 대구 광주 작가 8명
광주 : 강동권, 김용안, 안태영, 조현수 . 대구 : 김관종, 김대연, 도진욱, 정창기
전시내용 : 영호남의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극사실회화
대구와 광주 지역 미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작가들 상호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대구ㆍ광주 뉴 비전 모색전(New Visions in Kwang-ju & Daegu)’이 올해 다섯번째 행사를 개최합니다. 대구백화점과 광주신세계백화점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는 이번 기획전은 전시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젊은 미술인들을 통한 지역간의 미술문화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영ㆍ호남의 예술문화를 서로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최근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극사실주의(Hiper Realism)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젊은 작가들의 시각에서 재해석되고 있는 극사실회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참여작가들은 광주에서는 강동권, 김용안, 안태영, 조현수, 대구에서는 김관종, 김대연, 도진욱, 정창기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3～4점의 작품을 출품하게 되고 커미셔너는 이들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미술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원고를 팜플렛에 각각 수록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 개막식에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 극사실 미술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앞으로 지역의 현대미술이 나아갈 방향, 극사실 미술의 시대적 환경과 미술시장에 끼치는 영향 등을 미학적 관점에서 토론회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가 단순한 지역간 교류전의 차원을 넘어 동시대 작가들이 지역적 한계성을 넘어 미술적 교류를 통해 젊은 층들이 고민할 수 있는 하나의 문제점을 돌출해 보고, 이러한 문제점이 하나의 미술적 테마로서 작품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명란 <광주신세계 갤러리>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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