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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무역흑자 완화와 저렴한 원, 부자재 조달확대를 위한 민관구매사절단이 중국에 파견된다.

산업자원부는 중국 상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된 올 하반기 대중국 구매사절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대중국 구매사절단은 16~21일 한국무역협회(단장: 김재철 회장) 주관으로 제남, 서안(西安) 방문을 시작으로 총 5차례 파견된다.

6월말에는 수입업협회가 북경(北京)과 심양(沈陽), 하얼빈(哈爾浜)에, 자동차공업협회는 9월에 장춘(長春), 길림(吉林), 하문(厦門)에, 대한상공회의소는 11월에 남경(南京), 이우(義烏)에, 무역협회는 11월에 곤명(昆明),성도(成都)에 구매사절단을 파견한다.

산자부 박태성 중국협력기획단장은 "민관구매사절단 파견을 통해 총 7.5억불의 중국상품 구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 중국 구매사절단 파견으로 우리나라의 제1 수출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통상마찰 예방과 더불어 양국 간 교역의 확대균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