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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부는 한전을 광주에, 농업기반공사를 전남에 유치하는것으로 확정됐다고 발표 했다. 이로서 정부는 오늘(24일) 11시국무회의를 거쳐 확정 발표 한다. 정부가 수도권 소재 177개 공공기관의 시·도별 배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와 전남이 각각 한전과 농업기반공사 등이 들어세데 된다

정부에 따르면, 한국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2개 자회사에 대해서는 광주와 울산이 정부에 유치신청서를 내고 치열하게 경합 중이지만 정부가 가장 우선시하는 기준인 낙후정도를 감안할 때 광주FH 낙점됐으며, 농업기반공사는 전남에 들어서게 된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분석을 보면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울산시는 인구증가율, 1인당 소득·법인세 납부실적, 1인당 지방세 납부실적 ,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광주시는 울산시에 비해 모두 뒤져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택공사는 현재 전남과 대구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이 16개 시·도 가운데 , 인구증가율과, 1인당 소득세 법인세 납부실적과, 1인당 지방세 납부실적, 재정자립도 측면에서 11위권을 형성하는 등 대구에 비해 크게 낙후되어 있어서 전남이 유력하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와 같이 낙후정도와 지역정서, 해당 지자체의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한국전력을 포함한 주공 등 전국 최대 5개 공기업의 유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