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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연 재 주변에 아름다운 도시 숲이 조성됐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4일 만연 재에서 군민건강과 휴식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화순군은 3억6천만원을 들여 1㎞의 산책로를 개설하고 소나무와 야생화 344 그루를 심었다.

그리고 잔디광장 5,000㎡를 조성하였으며, 육각정자 1동과 전망대 5개 등 편익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로써 만연 재 주변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림욕장과 만연산 도시공원, 화순전남대병원 치유 숲을 비롯해, 이날 준공된 도시 숲이 한데 어우러져 훌륭한 산책로 벨트를 형성하게 됐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만연산에 헬스 케어 체험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운동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