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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 반이면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 지방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누가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에 출마하느냐가 관심거리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천 타천으로 광주시장과 도지사 출마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에는 무소속 강운태 의원이 3번째 출마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양형일 전 의원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그리고 장병완 호남대 총장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후보에는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사실상 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고, 김효석 의원과 이석형 함평군수 등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로 주목되고 있다.

기타 광주시의 각 구청장과 22시군 수장들의 선거준비도 한창이다.

한편 화순군에서도 지난 8월15일 사면 복권된 전 임 모 군수도 벌써 정치적인 행보가 눈에 띄고 있으며, 각 지자체의 현 시장과 군수들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