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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화순군의회 제4차본회의 중 행정지원과(과장 안태호)의 업무보고 청취 후 한 의원의 질의 내용에서 "지난 155회 임시회때 자신의 질의에 대해서 TV로 생중개 되던 의회방송을 중단시킨 이유가 무엇이냐" 고 지나간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또 "의원들이 집행부에 요청한 대외비가 아닌 일반문서까지도 상부의 결제를 득한후 자료를 주는 현실을 개탄한다" 고 주장했다.

이러한 질의가 오고가는 도중 이 내용을 지켜보고 있던 한 방청객이 질의한 의원을 겨냥해 욕설과 고성을 지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불상사가 발생 하면서 일부 의원들이 방청석으로 들어와 방청객을 저지 시키는 소동이 발생하면서 본의회가 정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군정에 관심을 갖고 시청한 상당수 군민,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러한 문제는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오늘과 같은 현상은 그 도를 넘어 화순군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며 과연 그런 행동이 누구를 위한 영웅심에서 발생 되었는지는 현명한 군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특히나 본회의 시작 전 주승현. 화순군의회의장은 박수를 치거나 의원들이 못마땅하다고 고성이나 욕설을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한바도 있었으나 이번 사태는 화순군민들의 실망은 클 수밖에 없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원인을 제공한 의원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하고 "자격미달의 의원이 있으면 이런 사태가 발생할수 있다" 고 지적했다.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화순군 집행부와 의회가 성숙된 자세로 나아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