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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화순군청은 아침부터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각 실과장이 앞 광장에서 화순 홍보용 동영상을 활영하기 위해 야단 법석이 났다. '화순 화이팅'을 외치며 촬영에 몰립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화순군이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표시이다. 그런데 아니다 다를까 낭보가 있었다.

"화순군 2010 도민체전 후보지 확정"이라는 플래카드가 화순전역에 설치될 날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9일 전남도 체육회 운영이사회의 소식에 의하면 2010년 도민체전 후보지로 화순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있으면, 전남도 체육회에서 최종발표가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도 체육회 및 유치와 관련된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나주시와 순천시가 사실상 화순에서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걸로 미리 양해했기 때문에 후보지 결정에서 투표까지 가는 접전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될수 있다는 소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민체전 유치는 모든 군민의 희망 사항일 뿐 아니라 전완준 군수가 열정적으로 임기 이전에 도민체전을 치루고 싶어하는 희망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도민체전을 치룰 여건이 여의치 않았으나 화순종합체육관이 내년 8월 준공되면 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에 이번 체전의 유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화순은 광주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많은 광주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어 사실상 광주시민의 체전 참여가 두두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