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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 보건소(소장 유병규)가 3층 증설공사를 속행하고 있다.

무엇에 쓸려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3층은 회의실로 사용하고 현재의 2층 회의실은 재활 훈련장 겸 건강증진실로 변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주민들의 재활훈련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지 못한 점에 애석해 하면서 화순보건소는 본격적인 건강증진실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가지고 3층 공사가 조속히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화순 보건소 김연옥 계장은 "현재의 장비뿐만 아니라 부족한 재활장비와 기구들을 보충해서 준비하고 있다" 고 말하고 "이미 재활장비가 들여와 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고 밝히고 있어서 장애인들과 주민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일반 병원에서 시행하는 재활치료비는 상당한 고가로 치러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화순 보건소는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건강증진 장비를 활용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의 3층 공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초, 현재 보건소 2층 회의실이 3층으로 옮기고 현재 2층은 기 체조와 내공체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고 장애인과 노인들의 재활 치료와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지게 된다.

한편 화순군 보건소는 지난 화순군 축제 때 '약선요리경연대회'를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등 선도적인 행정을 펴고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재활치료실과 건강증진 장비의 확장 소식에 주민들은 많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1월말에 준공되는 건강증진실은 87.12평방미터이며, 3층 회의실 108.9평방미터 일부에는 기공체조실을 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