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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소의 해를 밝힐 새해 첫날 일출은 오전 7시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기축년 1월 1일 독도에선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뜬다고 밝혔다.

육지에서 가장 일찍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울산의 간절곶으로 오전 7시31분에 해가 뜬다. 서울 남산은 7시46분, 부산 해운대 7시31분, 제주 성산 일출봉 오전 7시36분, 강릉 정동진 7시39분 등이다.

2008년 지는 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은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오후 5시40분이다. 인천 백령도 오후 5시31분, 제주 마라도 5시38분이다.

천문연구원은 “발표된 시각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며 인근의 산 등 높은 곳의 경우 더 빨리 뜨는 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의 지식마당(일출일몰시각계산)에서 알 수 있다.

한편 화순군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 해맞이 행사가 만연산, 모후산, 화학산, 비봉산 등 4개소에서 일제히 열리게 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고 군민과 함께 화순발전의 꿈과 희망을 담는 행사를 갖게 된다.

따라서 화순군의 주요산인 만연산, 모후산, 화학산, 비봉산 등 4개소에서 일출 예정시간은 아침 7시 41분을 전후해 해가 뜰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