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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광주지사 화순역(역장 배정주)은 연말을 맞아 지난해 12월 30일 무료급식소인 연꽃세상을 방문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금일봉 10만원과 이불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화순역은 전직원이 의견을 모아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5천원, 1만원씩 적립하여 매월 작은 정성으로 큰 기쁨을 전하고 있다.

이번 이불 나누기 행사로 최근에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우리 주위의 많은 소외계층에게 가슴 훈훈한 온정을 전했던 것.

화순역은 매주 5회씩 직원들이 휴무일 날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바탕으로 화순그룹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화순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역은 항상 화순군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철도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