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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 인사와 인, 허가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화순군 모 씨에 대해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한것으로 뒤 늦게 알려 졌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화순 모씨에 대해서 화순과 광주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순의 모 씨가 공무원의 승진 청탁을 받고 거액의 뒷돈을 받았으나, 1년 만에 되돌려준 의혹과, 모 골프장 인, 허가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따라 사실 확인을 위한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브로커인 모씨에 대해서는 인사개입을 했다는 의혹과 인, 허가에 대해서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었다.

따라서 경찰은 모씨의 인사 개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금융계좌 등을 추적한 바 있다.

또 모 골프장 인, 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서 경찰 관계자는 "화순군 공무원이 연루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하고, "군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골프장 인, 허가 비리 의혹, 보조금 횡령 등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바 있다.

이에 대해서 화순의 한 주민은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화순군 공무원이 인사와 인,허가에 관련한 비리에 개입했을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