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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청별관 문제가 6개월이 넘도록 철거와 보존 논란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대위' 측은 이 문제의 중재를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에게 위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옛 도청 별관 문제의 `중재자’로 위임된 박주선 의원이 해결할 수 있을지 광주시민의 귀와 눈은 박주선 의원에게 쏠리면서 철거와 보존의 논란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옛 도청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최근 박 의원에게 중재를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문화전당이 들어서게 될 지역구 의원이라는 배경에서 낙점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주선 의원도 "19일 그런 제의를 받았고, 수락했다" 고 인정했다.

공대위는 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과는 원론에서 팽팽하고, 시민단체연석회의의 역할은 미미한 상태에서 '공대위'가 새로운 중재자를 찾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