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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화순교육청(교육장 성길모)은 화순외국어타운을 비롯한 7권역에서 관내 초등학생 224명과 학부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간의 겨울방학 중 단기집중 영어교실과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어로 말하고, 놀고, 꿈꾸자!’ 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시작한 화순 겨울방학중 단기집중 영어교실은 관내 18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중심학교에서 18명의 원어민과 전담교사들이 학습한 영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중심 활동을 전개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시키고,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화순영어타운에서 1월 1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가족캠프는 총 18가족 72명이 참여하였다. 화순가족캠프에 참여한 학부모과 자녀는 4인 1조가 되어 화순외국어타운의 각종체험코너를 활용하여 공항, 우체국, 약국을 이용하고 공중전화로 대화하기, 빵 굽기 등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하는 가운데 시종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말로만 듣던 화순외국어타운에서 직접 아들 딸과 함께 영어체험을 하고 나니 더욱 뿌듯하고, 영어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성길모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자녀와 함께 지금 이 곳에 계신 분들은 아주 행복한 가족이며, 글로벌시대에 꼭 필요한 영어의사소통능력을 갖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화순교육청은 단기집중 영어교실과 가족캠프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과 가족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한 학생 48명과 가족 10팀에게 부상과 함께 교육장상을 시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