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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화순군민회관에서는 "오늘처럼 내일도 언제나 당신의 힘이 되겠습니다" 라는 목표아래 뭉친 화순신협 제29차 정기총회가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총회는 진난해의 결산과 감사의 승인, 더불어 사업보고가 있었으며,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있었다

화순신협은 지난해 영업이익을 2천7백여만원과 영업외 이익 2천2백여만원 총 합계 순이익금을 4천1백여만원을 올린 성과를 얻어냈다.

다음은 이사장의 문명룡의 인사말이다.

안녕하십니까? 화순신협 이사장 문명룡입니다.

오늘 화순신협 제29차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己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님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경제는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미국발로 시작한 세계금융대란은 리먼 브라더스 파산을 일으켰고 저희 나라또한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주가폭락과 물가환율상승은 소비심리 위축시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전면적인 위기에 고착했으며 부동산 침체와 실업대란까지 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IMF때보다 더한 현실이 모두에게 근심을 주고 있지만 저희 화순신협은 어려운 현실에 굴하지 않는 신협정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뛴 결과 6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루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래 동안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신 조합원님들의 뜨거운 관심이 만들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조합은 지난해 더 많은 조합원님들께 해택을 드리고저 고금리예금과 저금리대출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예대마진 폭이 줄어든 상황 속에서도 순이익 약5천여만원을 거두었지만 순자본 비율을 높여 경영의 안전화를 위해 적립금을 적립시켜 부득이하게도 올 한해는 출자배당을 할 수 없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 한해 저희 화순신협 모든 임직원은 己丑年 소의 성실함과 근성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뛰어 내년에는 더 많은 수익으로 고배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의 강력한 경제회생 정책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낙관할 수는 없지만 서로 협심하여 이 난관을 헤쳐나간다면 어떠한 큰 어려움이 와도 저희는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희를 믿고 따라와 준 조합원님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