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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벌교도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을 만큼 좋은 갯벌이 있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갯벌로 소재로 하는 국제행사를 유치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비엔날레, 페스티벌 등이 있지만 엑스포를 유치하면 벌교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한 여러 가지 효과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꼬막, 짱둥어 그리고 갯벌을 이용한 머드팩과 갯벌이용 가공품들 등등......

갯벌을 전문으로 한 소재로 한 국제행사까지 유치하면 벌교지역은 남다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때를 놓치면 다른 지역에 빼앗길까 걱정이다.

2개월 치 형태로 개최한다면 나름대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환경을 소재로 한 박람회로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지역주민들과 유지들이 일치 단결하여 잘 생각을 하여 갯벌을 소재로 하는 행사도 나쁘지만은 않다.

다른 지역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신중히 검토하면 되고 말이다.

국제행사로 안되면 우선 아시아지역으로 하는 아시아박람회부터 출발하여 점진적인 엑스포를 유치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도 있고......

곤충엑스포, 해양엑스포, 꽃박람회, 산림엑스포 등등을 생각해보면서 벌교도 갯벌을 전문으로 하는 엑스포 유치,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언제까지 벌교갯벌은 다른 지역 갯벌들의 그늘에 있을 필요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빠를수록 좋지만, 전남지역의 형평상 생각해보면 2010년대 중반내지 후반에 개최하는 것으로 생각해보자.

독자 = 박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