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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세지만 건강수명은 65세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65세 이후 13년 동안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한다는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80% 이상에 달하고 있다.

만약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다면 국민들은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고, 국가도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화순군 보건소(소장 유병규)가 최근 군민을 위한 건강증진센타를 운영할 채비를 전무 마쳤다.

건강증진센터는 혈압과 맥박, 체지방, 심폐지구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한 뒤 개인의 체력과 건강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화순 보건소는 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건강상 주의가 필요한 40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라면 누구나 저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증진센터는 마치 헬스클럽처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장소가 협소한 건강증진실을 군비로 3층을 회의실 등 업무용 사무실로 하고, 종전의 회의실을 건강증진실을 마련해 건강 장비가 속속들어오고 있다.

또 한방 검진실과 물리치료실도 확장했으며, 치과 등 일반외과와 내과의 기능을 갖추고 주민들의 질환을 검진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