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광주군공항의 이전 문제를 놓고 광주와 전남이 대립양상까지 보이는 가운데 해안을 매립해 군 공항을 신설하는 방안이 하나의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오전 7시 방송된 KBC 열린 토론회에서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알려진 것과 달리 광주군공항 이전 대상지가 무안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 용역결과는 현재 광주군공항이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다만 이전 가능성 평가에서 무안공항 서쪽지역을 확장할 경우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특히 용역에서는 '일본 후텐마공항 대체 기지 사업과 이와쿠니 군 공항 활주로 이전 사업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일본은 군 공항 이전 때 해안매립으로 부지를 확보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서해안에 넓은 해안과 섬들이 있는 만큼 논란중인 광주군공항 이전부지 확보에 하나의 실마리가 되는 셈이다

민간 전문가도 항공대 교통물류연구소 김송주 위원은 해안 매립형 군 공항은 비용이 적게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국적인 논란거리인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하나의 해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