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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자금, 홍보, 수출,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을 추진, 오는 24일까지 희망 기업을 신청받는다.

전남도는 3일 ‘2009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상시 종업원 300인 미만인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인 도내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재무구조가 양호한 중소기업을 해당 시군(경제부서)에서 추천받아 5월 말 최종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지정은 지난 1994년 144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358개까지 확대 지정했으며 전남도 홍보리플릿 및 지역신문 공익광고 게재, 경영안정자금 3억원 범위내 우선지원, 신용보증 한도완화, 도 각종시책에 가점부여 등 지정기간 3년동안 우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전남농수산기업투자조합 투자지원, ‘지역기업과 제품을 사랑하면 일자리가 늘어납니다’라는 제목의 홍보 리플릿 제작, 경영안정자금, 농어촌진흥기금,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시군 경제부서에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재무평가, 기술평가, 지역경제기여도 평가 등을 종합한 평점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종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는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신규발굴을 통한 유망중소기업 지정 및 육성으로 전남의 우수 중소기업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절차는 전남도 경제통상과. 도 홈페이지(http://jeonnam.go.kr)→기업경제→기업정보→유망중소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