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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과 인근 군민이 이용하는 광주시내버스 내부가 미관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商魂에 치우쳐 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었다는 시민들의 짜증스런 목소리가 가중되고 있다.

또 승객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광고수익 문제가 특정인에게만 주머니를 채운다는 목소리도 높게 일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내버스 900여 대의 광주시내버스 내부에서 발생되는 광고수익은 연간 1억에 가깝게 올리고 있으나 이는 특정인에게만 광고권을 주고 있어 특혜 의혹도 배제를 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여기에서 나오는 광고수익은 광주시민과 승객이 광고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그 광고수익은 전혀 시민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특정 광고업자에게만 배를 불리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일부 노조에서는 시내버스 광고 수입문제를 노조에서 관여하여 광고 수입의 일부인 30%를 노조원의 복지후생비로 사용할 것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버스회사 노조의 한 간부는 "지금까지는 광고비 수입조건이 시내버스 행선 판 등의 시설물을 광고업자가 제공 해주는 조건으로 참여시키고 있었으나 사실은 시설물 납품가 보다 광고수입이 월등히 좋아 여기에서 나오는 광고수입의 30∼40%를 운전사 복지기금으로 조성해야 할 계획이다" 고 말하고있어 전 버스회사 노조로 확산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내버스 노조는 노사협상에서 시내버스 외부광고 수입금 30억에서 16%인 4억8천여 만원을 노조복지기금으로 확보해서 노조원들에게 상여금 형식으로 배분해준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