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무등산 조례안' 시-도의회 갈등 조짐

무등산 조례 제정을 둘러 싼 논란이 광주시와 전라남도 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구충곤 의원은 오늘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서 무등산 면적 가운데 41.5%를 화순과 담양이 차지하고 있는데도 광주시의회가 도민과 협의 없이 단독으로 무등산 조례를 제정하려고 한다면서 이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구 의원은 도의원 50명 가운데 49명의 서명을 받아 무등산 문제를 논의할 시-도 간 협의회 구성을 공식 제안해서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호남 재보선 패인 찾기 착수

4.29 호남지역 재보궐선거에서 한 석도 차지하지 못한 민주당이 패배 원인을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호남지역 재보선 패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외부기관에 용역을 맡기는 한편 광주와 전남 해당 선거사무소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당은 이번 주 간부회의를 거쳐 선거과정 전반을 점검한 뒤 중앙당에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호남지역 재보궐 선거에서 전주 국회의원 선거는 2석 모두 무소속에, 장흥 도의원과 광주 서구 구의원은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패했다.

▶전남, 식중독 경보 문자서비스

전라남도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대형음식점 등 식중독 취약업소 종사자의 휴대전화로 식중독 경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광주은행, 가정의 달맞이 사은행사

광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60세 이상 노인과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한편 부모님께 백만 원 이하의 돈을 송금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북구, 저소득층 학습서비스 협약 체결

광주 북구는 웅진싱크빅과 함께 꿈나무 키움 학습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학습지를 지원하고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강진 다산제 오는 8일부터 개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민본사상을 잇기 위한 다산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진군 도암면 다산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