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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모 사이트 게시판에 '열혈민주' 라는 ID (IP 주소 218.54.161.41)를 가진 모 네티즌이 오늘 7월7일 올린 글이 재미있어서 이 글의 원문에서 철자법만을 수정하고 그대로 소개해 본다. 이 원문은 본보의 편집방향과는 전혀 무관함을 공시한다 (편집자 주)

지방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한 동에서 한 명을 뽑던 기초의원 선거의 선거구가 몇 개 동을 묶어 1개 선거구로 만드는 중 선거구제가 도입 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주민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개인적인 이권 챙기기나, 책임감 없이 남들 하는 얘기나 재탕하는 그런 분들은 마음 편하게 내년 선거를 일찍이 포기하는 게 낳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람은 지금부터 점점 불안해 지겠지요? (맞는가요?) 선거비용 걱정도 될 거고, 내년부터는 정당 공천도 있다는 데 공천이 될지도 모르겠고, 더욱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해왔던 업적들이 유권자들이 인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내세울 것도 없고..... 그래도 내세울 것이 없는 분들은 중간이라도 갈 거 같네요.

자기들이 전체의 의견이라고 결정해 놓고, 한참이 지난 후에 자기 혼자는 그렇게 찬성한 것이 없다며, 어떤 사기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모든 것이 이미 결정되어 한참 추진중인 사업 전체를 부정해 버렸던 참으로 쌈 잘하기로 소문이 무성한 그분!

그 말도 많던 봉선 택지개발사업 지구내 석산공원의 개발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겁니다.

결론은 어떠했습니까? 남구청은 광주시의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얻어 당초 4천 평의 토지를 공개 입찰을 통해 한꺼번에 팔려던 것을 그분의 열렬한 의정활동(?) 덕분으로 1,500평을 공원지역으로 남겨두라는 도시계획심의회의 결정을 받아 2,500평만 신세계에 매각했다 합니다.

1,500평을 포함하여 한꺼번에 매각했다면, 남구청은 약 200억원 이상의 구비를 더 확보하였을 거고 주민들을 위해 체육시설도 설치해주고 오래된 동사무소도 새 건물로 바꾸는 등 남구의 대 변혁을 이끌어 갈 수 있었을 거라며 원성이 이 곳 저 곳에서 마구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식견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말합니다. 몇몇 인간들이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미친 짓을 했다고 말입니다. 그동안 택지개발사업 전체가 비리 덩어리인 냥 떠벌리고, 반대하고, 자기 말 안 들으면 남구 전체가 박살이라도 날 거처럼 열심히 혼자만의 외로운 의정활동을 펼치시더니 만 어째 요즈음은 조용하신 가요?

그 후에 떠도는 소문이 1,500평의 공원을 남겨 놓은 거 갖고 석산공원의 개발 반대를 주장했던 각 단체와 쌈 잘하는 의원께서는 내 힘이 더 컷 다고 어떤 회사에 보고하기에 바빴다고 하던데 정말인지... 정작 그 회사는 관심조차 없었다고 합디다. 한심 또 한심 휴~~

열악한 남구 재정확보를 위하여 발로 뛰고 머리 짜내고 해야 할 의원님께서 200억원 이라는 막대한 구비 확보 기회를 앞장서서 날려버리게 한 꼴이 되었으니, 구에다 자기 동 사업을 한다고 예산을 주라는 말씀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 원 참......)

그런 분위기도 모르고 그 분께서는 요즈음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발로 열심히 뛰고 있다 네요.

뭐냐하면요? 남구청은 사업비를 총 20억원 투입하여 월산동 근린 공원내에 주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었는데, 2년의 시간이 지나서 보니 행정 환경이 바뀌고, 또 5,000여 평의 체육공원 부지를 자체 확보해야 하는데, 부지매입비 40억원의 구비확보가 문제 답니다.

이렇게 구 재정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예산 확보는 한 푼도 더 할 길이 없고, 올해 안에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이미 확보된 국비사업비 20억원은 반납해야 하고..... 등등(복잡) 해서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부지 확보가 자체적으로 가능한 지역으로 옮기고, 월산동 근린공원 부지에는 한쪽에 치우쳐 있는 젊은층이 공유하는 그러한 체육관(시설)이 아닌, 월산공원 전체를 등산로와 소규모 체육시설을 분산하여 설치 하는 게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이라 판단하고 추진 중이라는 데....

이에 대해 남구청은 이미 의회에 가서 이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했는데, 다른 의원 분들은 옳은 결정이라고 수긍 해 줬다는 데, 왜 유독 그 한 분만은 주민들에게 서명 작업을 하면서까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는지 원!

앞서 얘기한 봉선택지개발지구 석산공원 개발 건에 대해 찬성은 아니더라도 말만 안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200억원의 구비를 확보하여 서너 개의 체육공원을 설치하고도 남았을 텐데

무슨 낯으로 또 저렇게 반대를 하는지... (이해 도저히 안됨)

결국 월산동 근린공원내 사업도 못하게 하고 사업비 20억원도 반납시키는 것이 이 지역을 위한 것인지 ....

잘 나가는 의원님!

제발 현실을 직시하고 그리고 내년 선거를 생각해서라도 남구의 부족한 예산 확보방안이나 강구해 주셔요. 주민들은 모를 것 같아도 다 안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어떻게 알지 한번 생각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