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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 이번 5급 사무관 인사는 화순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시끄러운 문제가 마무리 되면서 단행 하게되어 맑은 뒷맛을 남기게 될 전망이다.

화순군 인사 관계자에 따르면, 화순군 5급 사무관급 인사가 오는 5월 20일경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사무관급 인사를 단행한 지 꼭 1년만으로 현재 1명의 사무관이 공석 중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화순군 사무관 급 조직은 기획감사실 등 14개 실과단소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사업소, 13개 읍, 면으로 구성돼 있다.

군정전반을 총괄하는 기획감사실의 경우 4급 서기관이 부서의 장을 맡고 있지만 기타 부서장은 지방 5급 사무관이 맡고 있다.

지난달 30일자로 구복규 한천면장이 개인적인 건강문제로 명예퇴직하면서 사무관 1석이 공석이 되었고 또 1년 정도 사무관 인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5일 예정이던 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18일 국무총리 방문 등 준비 일정이 바빠지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공직자 비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획감사실 강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시점에서 이번 화순군의 사무관 인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비중을 둔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