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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시민분향소 49재까지 운영

광주 옛 전남도청 시민분향소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까지 운영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광주전남추모위원회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 시민 자율분향소를 설치하고 노 전 대통령 49재까지 추모 분향을 계속 받기로 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례위원회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광주전남추모위원회를 방문해 시도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추모에 감격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시.도 , 정치권 현안 공조 협의

광주전남지역 현안들과 관련해 시도와 정치권의 공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박준영전남지사는 오는 3일 서울에서 전남출신 12명의 국회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지금이 정부부처의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인 만큼 F1경주장 건설비 880억원의 확보와 서남해안 관광 레저도시,여수엑스포, 영산강개발등에 대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광태광주시장과 광주출신 국회의원들도 같은 날 광주에서 모임을 갖고 도청별관 철거 논란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15년 하계 유대회 특별법 제정건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유 농산물 30개 품목 명품화 추진

전남지역의 고유 농산물 30개 품목이 세계 일류 명품으로 육성된다.

전라남도는 타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고유 농산물 30개 품목 가운데 녹차와 무화과, 울금, 함초, 돌산갓, 비파 등 10개 품목은 2011년까지 집중 육성하고 대나무 죽순과 복분자, 황칠, 방풍 등 나머지 20개 품목은 2013년까지 생산. 가공·유통기반을 확충해 세계 일류 명품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교통사고 1위 ‘광주 불명예’ 벗자”

'광주선진교통문화 범시민협' 이 이 달 중순 출범한다.

광주지역 범시민사회단체들이 ‘교통사고율 전국 최고’라는 오명을 털어 내고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이 달 중순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협의회’(가칭)를 발족시키기로 하고 김양균 전 헌법재판관을 회장으로 영입하는 등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진교통문화 범시민협의회에는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교통단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인사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광주지역은 자동차 10만대 당 156.4대꼴로 이는 전국 평균 105.4대에 비해서도 크게 앞서고 충남 77.8대, 경남 87.1대에 비해서도 2배에 달할 정도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줄이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 되고 있을 정도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게다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도 광주에 유치하면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염원과도 직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