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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시, 도간 자율 통합이 이뤄질 경우 10년 간 지원할 수 있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인근 시. 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취임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이 장관은 도, 농간 인적교류 확대로 행정구역의 개편이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

이 장관은 정치권에서 3가지 정도의 개편안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편안은 ▶광역지자체 폐지 방안 ▶60~70개 자치구로 완전 통폐합하는 방안,▶그리고 광역지자체를 5~6개로 줄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정부도 시, 군간 자율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자체간 자율 통합이 이뤄지면 해당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10년 간 지원할 수 있는 계획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도 광역자치단체의 폐지에 대해서는 오랜 전통이 있고 그에 따른 의미도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이 장관은 특히 자치단체장들이 자리에 연연해 주민들의 뜻과는 달리 통합을 외면할 수 있다며 이를 감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담양군이 통합에 가장 적극적인 상태로 통합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해 주민 투표를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광주 인근 시, 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