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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이 곧 지역의 얼굴이며 경쟁력이다”

한국 음식업 중앙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정찬기) 일반음식점 운영위원회는 15일 오후 화순군청에서 전완준 군수와 음식문화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화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선진음식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올 8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9월부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필두로 같은 달 제1회 전남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 10월 풍류문화큰잔치, 11월 화순 코리아 첼린지 국제 배드민턴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화순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화순의 진정한 음식문화를 유감 없이 보여주자”고 자율 결의했다.

또 내년 제49회 도민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음식업계의 친절과 서비스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같이 화순의 인심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뜻을 모았다.

전완준 군수는 “지역 이미지를 좌우하는데 있어서 음식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화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어머니 손 맛 같은 정갈스런 음식으로 지역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일부 운영위원들은 “화순군 장학회 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최근 일고 있는 화순지역 기부문화 형성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