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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화순군 초청 중국 유학생, 중국관련 문화탐방은 중국 유학생으로부터 커다란 효과를 얻었다고 중국에서 발행하는 '흑룡강신문'에서 지난 6일자로 밝혔다.

중국 '흑룡강성 신문이 보도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순군 發 기사'로 "중국 유학생들이 화순군이 중국과 관련된 문화유적지가 너무 많아 감탄했다" 고 소개했다.

특히 정율성 선생의 능주 초교에 있는 동상 사진을 실었으며, 화순은 중국과 관련된 문화재가 너무 많아 놀랐다는 내용을 소개하면서, 주자선생 사당을 비롯해, 능성구씨 조상묘, 조광조 선생 유배지, 물염정과 적벽 등 이날 중국유학생들이 답사한 내용을 자세히 실었다.

이러한 내용이 실린 사실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강원구씨가 중국 교포를 만나 '흑룡강 신문'에 이러한 내용이 실린 신문을 가지고 귀국하면서 밝혀졌다.

이 '흑룡강성 신문'은 중국의 전국 조선족에게 배포되는 종이신문으로 하루 20만 부가 발행되는 중국 최대의 한국어 신문이다.

이 신문은 또 한 인터넷(http://www.chinanavor.com)으로 발행되고 있어서 이 기사의 내용으로 중국동포 사회에서는 전남 화순군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

이 기사 내용은 중국 유학생 탐방 당일 화순군 군정발전기획단 박철수 위원이 동승, 취재한 내용을 그대로 실은 것이다.

한편 한중문화교류회 측은 광주, 전남에 2천여명 중국 유학생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화순의 중국 관련 유적지에 대해 문화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