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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운태 의원 복당 보류

민주당이 지난 3일 신청된 강운태 의원의 복당을 일부 서류미비를 이유로 보류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는 어제 회의를 열어 복당 여부를 논의한 결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담은 광주시당 명의의 공문에 위원장 직인이 누락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류를 보완해 조만간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강 의원 측은 조만간 복당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 광주 남구지역위원회는 탈당 과정 등을 거론하며 복당을 반대하고 있다.

▶광주 모 농협 조합장 선거 `혼탁` 수사

광주의 한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이 빚어진 정황이 포착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광주의 한 지역농협 선거운동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불법 우편물이 조합원 천 6백여 명 가운데 3백여 명에게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우편물 발신지인 광주의 한 우체국 CCTV를 확보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불법 우편물이 발송된 경위와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별관해법 단일안` 26일 결정

1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옛 도청 별관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가 부분 보존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또다시 구체적인 대안은 오는 26일 3차 회의에서 결정하자고 연기했다.

이들 단체들은 두 번 째 회의에서 부분 보존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지만, 일부 헐어 통로를 내는 '오월의 문'안과 3분에 1 보존하는 안을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26일 회의에서는 두 개 안 가운데 다수결에 따라 한 개 안을 단일안으로 내놓거나, 다수 안을 전제로 복수안을 10인 위원회에 전달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 리더십 부재"...반박 성명 잇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정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한 한 경제지 칼럼에 대해 일부 단체들이 반박성명을 냈다.

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과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관광협회 등은 성명을 내고 매일경제 신문의 지난 19일자 데스크 칼럼 '빛고을 광주의 딜레마'가 광엑스포와 2015 U 대회를 앞두고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광주를 폄하한 것이라며, 정정 보도와 사과를 주장했다.

이 칼럼에선 광주의 총생산이 광역시 중 꼴찌이고 제조업 비중도 11.4%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며 지난 10년 동안 이렇다 할 기업 하나 유치 못 한 광주시장과 정치인 등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