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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순군 행사(6. 30. 화요일)

○ 제160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상임위원회(10:00 - 상임위 회의실)

-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 기관?단체장 정례회의(11:00, 32명 - 소회의실)

○ 화순군 사이버의회 정례회의 (11:30 32명, 정량가든)

○ 2009 화순풍류문화큰잔치 마당극 연습(21:00, 65명 - 읍 회의실)

▶'운하 포기' 반응 엇갈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임기 내 추진하지 않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전라남도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대운하의 사전 정지작업이 아닌가 의심을 받았는데 이번 입장 표명으로 의구심이 사라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영산강운하백지화 광주전남시민행동은 대통령의 기본 입장이 바뀌지 않아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성 평가와 사업성 검토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권 의회, 광역경제권 조정 촉구

광주. 전남도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계획을 받아들여 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광주시의회와 전남북도의회 등 호남권 광역의회가 광역경제권을 5+3으로 재조정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의회는 성명서에서, 여야가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국가균형특별법 시행령 개정시 5+2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지만 개선되지 않았고, 조정된 호남권 선도산업도 상당수가 기존 사업 위주로 짜여 지역 불균형이 심해지고, 지역 소외감이 커질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승진 철회` 광주시에 배상 판결

광주시가 승진임용 대상자로 발표된 공무원을 특별한 이유 없이 탈락시켰다가 8,000여만 원을 배상하게 됐다.

광주지법 민사 3부는 전 광주비엔날레 사무국장 60살 정모씨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씨가 인사위원회에서 승진대상자로 의결되고 대내외적으로 공표 됐는데도 광주시가 이를 철회할 만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 채 승진시키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8,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정씨는 지난 2004년 3급 승진대상자로 선정돼 광주비엔날레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 승진 임용이 취소되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