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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불량 제품 다량 유통

젖산이 포함된 오비맥주가 유통되자 회사가 공식적인 회수 절차 없어 몰래 수거해 비판이 일고 있다.

오비맥주는 4월 17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생산한 '페디오 코커스 젖산'이 들어간 맥주 2만여 병이 수도권과 광주 전남 소매점에 대량 유통돼 맛과 색이 이상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자 공식회수절차 없이 직원들에게 사들이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사측은 젖산은 몸에 유해한 것은 아니라며, 검사를 위해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공동혁신도시 공동택지 분양 `전무`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본부 등은 최근 나주 공동혁신도시 공동주택지 7필지 36만3천 제곱미터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 업체가 한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분양 대금 납부 조건을 3년 무이자 분할 납부 등으로 완화했지만 땅을 사려는 건설업체가 없는 것은,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여전한데다 이전 대상기관들도 계획보다 터 매입 등 이전 절차를 늦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부지원책 필요"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광주시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 결과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지원금은 준공영제 전 지난 2005년 60억 원에서 지난 2007년에는 196억원, 지난해 2백98억 원으로 느는 반면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난 2005년 하루 40만명에서 지난해 42만여 명으로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이에 따라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 확충으로 승객이 정체 상태인 반면 유가 인상 등으로 시 재정부담은 급증할 우려가 크다며, 국비 지원 방안 등을 찾을 것을 요청했다.

▶금품 제공 농협 조합장 구속

광주지검 형사1부는 농협 조합장에 당선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광주의 모 단위농협 조합장 54살 박 모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25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조합원 이모씨에게 현금 20만 원을 주는 등 4명에게 80만 원을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조합원들을 접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대포 폰을 사용해 수사망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