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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회(의장 주승현)가 올 상반기에 일부 의원의 도덕적인 문제가 도출되어 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았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의원직을 수행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군 의회에 따르면, 화순군 의원들이 순수하게 창안해서 발의한 총 19건의 원안을 가결처리 했으며, 이 의결 안 중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대다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월부터 지난 7월 13일까지 3차례 회기 동안 이렇게 많은 안건을 상정했다는 것은 월 평균으로 따져도 월 3건으로서 평균치로 보면 한 명의 의원이 2건의 안건을 발의한 것으로 상당한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안건들을 살펴보면, '화순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서 '학급급식지원조례' 화순군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총 19건이 화순발전과 민생현안문제에 대해서 상당한 내실 있는 조례안이 상정됐으며, 이 안건들이 원안가결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주승현 의장이 2건을 비롯해 , 부의장 박광재 의원과 강순팔 운영위원장과 임지락 의원이 각각 11건씩이고, 그 다음으로는 산건위원장 오방록 의원 과 정형찬 의원과 문행주 의원이 각각 9건, 다음으로 김실 의원과 조유승 의원이 각각 6건이며, 정종구 의원이 5건 등 모두 19건이다.

이와 같은 상반기 결산을 살펴보면, 화순군의회가 주민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한편 그러나 일부 의원의 도덕성은 아직도 밑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하반기에도 주민의 기대는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