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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회장 조기운) 14기 출범식이 오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출범식은 1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조기운 협의회장 취임인사 전완준 군수 주승현 군의회 의장 축사 2부 정기회의 분과위원회 구성 임원선출 및 승인 협의회 운영방안 논의 및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14기 자문위원은 정치인을 비롯해 화순지역 자영업자로 이루어져 있다.

▶징역 10년 상해치사 피고인 '무죄'

광주고법 형사 1부는 여성을 바다에 빠뜨려 익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문 모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증거들로 인해 인정되는 간접 사실과 정황 증거로 미뤄 문씨가 범행했을 가능성이 짙어 보이지만, 목격자 진술 등 직접 증거가 없는 사건에서는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판단하는 것이 형사 소송의 대원칙이라고 판시했다.

문씨는 지난해 6월 신안군 한 주점에서 나와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는 40대 여성을 뒤따라가 인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