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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학기 산재 근로자와 배우자, 자녀를 위한 ‘희망드림 대학학자금’ 대부 신청 접수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에게 전문교육기회를 제공해 산재 근로자 가족의 실질적인 복지를 돕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대학학자금 대부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공단은 이번 2학기 대부로 31억원을 99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희망드림 대학학자금 대부 재원은 63억원으로 이미 지난 2월에 1학기 학자금으로 996명에게 3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 상황 악화로 신청자가 증가해 공단은 당초예산 51억원보다 1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희망드림 대학학자금 대부이율은 △대부일부터 졸업 다음해 2월까지인 거치기간의 경우 연 1% △4년 동안 매월 균등분할 상환하는 상환기간의 경우 연 3%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학자금대부신청서, 등록금고지서 또는 납부영수증,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또는 해당 학교 관할 근로복지공단 행정복지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10일간이며 결과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1588-0075)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지사 행정복지팀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근로복지공단 재활지원팀 02-2670-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