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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8월 04일 00시 57분에 올린 글을 보면 화순군 일부 일선 공무원들은 올바른 자세로 공무에 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의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얼마 전에 수만리 정상 부근의 두 곳이나 예고된 산사태가 발생했는데 담당공무원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서 예산이 낭비되고 자연이 훼손되어서 주변 경관을 망치는 꼴이 되었다.

화순주민 이고성씨는 홈페이지 글에 아래의 내용을 주장했다. <편집자 주>

"수만리 부근에 지주석이 무너져 산사태가 발생할 것 같다."는 민원을 산림소득과에 민원 제기 했다" 고 주장하고, "산림과 고 모 담당은, 지금 감사 보고를 올려야 하니 나중에 가겠다." 는 말만을 남겨 두고 결국 현장을 확인하지 않아서 아스팔트가 갈라지고 지반이 붕괴되어 결국은 산사태가 일어났고 피해 규모 또한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의 오만과 교만으로 인해서 천재지변이 아닌 人災 (인재)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재해라도 발빠르게 대비하고 대처능력을 보였다면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었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수만리 정상 부근은 화순군민들이 자주 찾는 곳인데 산림이 훼손되고 자연경관 또한 망가져서 흉물스럽게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서 행정감사실에 권선징악의 자세로 담당 공무원을 문책하여 철퇴를 가하고 다시는 민원을 무시하고 현장행정을 뒤로한 채 탁상행정만 운운하는 비상식적인 행정을 바로 잡아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원했으나 가재는 게편이 듯 봐 주기식의 송방망이 처벌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였다.

이에 대해서 화순군민은 경악하고 있다. 당연히 철퇴를 가해서 다시는 재발 가능성을 막고 군민의 소리를 무시하는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하겠다.

이글 뒤에는 '김도영'이라는 네티즌이 "공무원이기 전에 양심인이 되기를. 글에서 참 기가 막히넹 .. 산림과 직원이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다니..쯧쯧 철퇴로는 안되것넹... 산림을 말아 묵을 사람이넹..

또 정상옥씨는 "민원을 똥으로 보는 담당공무원은" ..이라는 제목에서 "정말 답답허당;;; 이렇게 해결하면 어떨까여.. 그 책임에 대한 손해배상은 그 공무원이 갚으면 안될까여.. 그래야 돈 아까워서라도.. 그런 정신 없는 짓은 않하죠 ㅎㅎ"

이는 아직도 일부 화순공무원이 안일 한 행정을 펴고 있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