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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유적지 입구 바로 옆 광장에는 한창 코스모스가 자랑스럽게 뽐내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누구에게나 시선을 받는 이곳은 그 다지 많은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가을의 사신은 여지없이 빵끗 웃고 있다.

누가 왜 이렇게 코스모스 꽃 광장을 만들어 놨는지, 관리를 정말 잘하는 것 같은 모습니다.

코스모스의 대 단위 꽃 단지는 이곳에 놔두기가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다.

시원한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은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스럽게 해 주고 있다.

또 코스모스를 벗삼은 가을의 사신 고추잠자리들은 쌍쌍이 분부하는 모습은 정말 가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다.

이곳이 고인돌유적지 시골길이 아니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인데 이렇게 한적한 곳에 이런 명소를 만들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상당한 의미가 부여되는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