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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화순군수가 (주)화순유통회사 부지 선정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장소와 조건을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폐교를 이용한 능주북 초등하교 부지가 가장 유력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순군 사이버의회 운영원장은 "페교를 이용할 수 있으면, 그 폐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 이라고 말하고, "학교의 건물이나 운동장은 건축 시부터 완고하게 지어져 있을 뿐 아니라 능주북초교는 화순에서 능주로 가는 국도변에 있어 외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지역적으로 보아도 경제성이 있는 위치' 라고 강조했다.

또 최위원장은" (주)화순유통회사는 발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재원도 취약하고 또한 넓은 창고가 필요한데 폐교된 능주북초등학교는 교실 전체를 사무실과 창고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운동장은 주차장으로서 다목적으로 용도가 다양하다." 고 말하고 있다.

또 최위원장은 " 유통과정의 도로망에서 이곳과 4차선 국도와 바로 인접되어 있어, 진입이 용이하며, 전국의 도로망과 연결이 가장 좋은 위치이며, 인근에 농업기술센타가 들어서게 되면 농민들의 접근성이 가장좋은 최고의 위치" 라고 강조 했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주)화순유통회사의 유력한 후보지를 동면 천덕리(장동리)와 백용리, 대포리 등 3곳 가운데 2곳으로 압축해 용역을 맡겨 연말께 최종 장소를 선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 물류 전문가는 "유통과정에서 가장 유리한 것은 물류비를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 유통과정을 얼마나 단축 시킬수 있느냐가 관건" 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최근 폐교된 화순 능주북초등학교가 가장 적격한 장소임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