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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 사이버의회에서 벌이고 있는 화순↔광주간 950원 버스요금 적용 서명운동에 대한 화순군 공무원의 저지 전화로 인한 기사가 나가자 오히려 많은 주민들이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또한 댓 글이나 전화를 통해 격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순군청 공무원의 전화에도, 협찬을 약속한 기관과 업체에서는 화순군청직원의 전화와 무관으로 "화순군민들이 버스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동참하고, 사이버의회와 약속한 지원을 그대로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한 서명운동에 동참한 단체에서는 "화순군 공무원이 협조는 못할망정 서명한 단체에 대해서 불법이라는 언어 사용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순군 사이버의회 한 위원장은 "차기 모임에서 해당공무원의 정식 사과가 없으면, 이 문제를 거론해서 화순군수에게 진정을 하는 방향을 논의해야한다" 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문제에 대한 본보 기사에 대해서 많은 격려의 전화가 쇄도해 화순군 주민들이 이번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 공무원의 그런 행위는 바난받아 마땅 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자연속에'라는 네티즌은 댓 글에서 "버스비 인하는 화순군의 몫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군민을 위한 시내 버스비 인하 서명운동이 무엇이 잘못됐다는 말인지 왜 방해를 하는지 도대체 이유나 들어보게요 참 담담할 노릇입니다" 라고 의견을 제시하고, "군민을 위한 일 발 벗고 나서야 될 판에 세상에..."라고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화순군의 정서로 봐서 이런 물의를 일으키는 공무원 때문에 오히려 군정에 惡 영향을 줄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화순군 사이버의회에서는 오는 23일 대 군민 서명운동을 단행 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공무원은 개인적으로 착오를 일으켜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의사를 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