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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권침체와 교통사고 우려 등의 문제를 낳았던 거리의 노점상들을 시장 내로 흡수하는데 성공했고, 노점상들에게 일정한 자리를 배정해 양성화시키게 되어 화순군 5일시장의 현대화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화순군이 5일시장 바닥 정비를 하면서, 병행 시설로 가로등을 위한 태양열 집열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태양열 집열판은 400㎡의 넓이에 7m의 높이로 공사를 하고 있으며, 이 태양열 전기는 5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5일 시장 내 가로등이나 장옥 내 전등불을 전부 켤 수 있는 규모로서 상인들은 전혀 전기료를 부담하지 않게 된다.

이 공사는 오는 9월 중순 장터 내 바닥공사와 함께 9월 중순경 마무리 될 전망이다.

매일 이 공사를 감독하는 화순군청 군발단 소속 '장한성' 계장은 "화순군에서 직접 계획, 발주한 공사로서 사전에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공사는 자주 살피고 있다" 고 말하고 있어 화순군수의 5일 장터에 대한 현대화 사업에 얼마나 심혈을 쏟고 있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화순 5일시장의 소비자는 광주시민이 40%정도이며, 나머지 화순군민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광주시와 인접한 군 단위 5일 시장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