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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돕기 산사음악회가 5일(토) 오후 7시부터 화순 만연사에서 초가을의 가을 하늘을 감동시켰다.

이날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해 임호환씨, 배동기씨 등 화순의 유지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법당 앞좌석을 전부 메우는 한편 법당 앞 무대부근은 많은 군민들이 가득 메웠다.

만연사가 주관하는 이번 산사음악회엔 유명가수 이동원씨가 특별 출연하며, 범능스님과 불교음악가 김무한, 홍순지씨와 만연사 비로자나합창단과 광주전남 사암연합회 부루나합창단이 주옥같은 화음을 선사했다.

가을의 길목에서 천년사찰 만연사가 마련한 이번 산사음악회는 가족단위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