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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장 화순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2일 오후 6시 하니움 잔디광장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전국 대학배구 추계대회 개막식에서 전완준 화순군수는 “화순은 예향의 고장이면서 운주사, 고인돌 같은 문화유산으로 빛나는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기 있게 경기를 치르고 짬을 내 지하 문화의 공간에서 영화도 감상하고 미술작품 전시회도 관람하며 하니움 시설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 군수는 “하니움은 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는 세계 최초의 최첨단 복합 건물”이라며 “주변 조경시설과 상징 조형물도 꼼꼼히 살펴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영호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은 “훌륭한 체육관을 지어 개관기념으로 전국 대학 배구대회를 열게 해 주신 전완준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여건과 훌륭한 시설에 화순의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져 성공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전완준 군수에게 “대학배구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대회를 유치해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23일 오전 9시 30분 목포과학대와 건동대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에 들어가 26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뒤 28일 오후 1시에 준결승을 갖고, 대망의 결승전은 29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조영호 회장과 본보 단독 인터뷰에서, 화순에서 전국대학 배구대회를 개최하게된 동기에 대해 "전완준 화순군의 강력한 개최요구가 있었다." 고 말하고 "이번 대회의 결과를 보고 전국 초,중.고 배구대회를 화순에서 개최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 임원진 역시 "선수와 임원진 숙소문제는 도곡온천에서 해결할수 있다" 고 밝히고, "인근 풍광이 너무 좋아 다시 찾고 싶을 정도다" 고 말해 이번 전국대학 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진과 임원진은 만족한 처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화순 하니움 소극장에서는 영화가 23일부터 29일까지 영화가 무료 상영하게 되고, 25일 오후2시에는 2009 전남예촐예술제가 열리며, 음악협회,무용협회,연극협회등이 주관하는 각종 공연을 무료로 관림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