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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살리기

방송법 전쟁을 벌였던 여야가 지역 언론을 살리는데는 '공동의 국회 기구'를 만들었다.

창립 토론회에서 지역 방송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발제에 나선 서울대 윤석민 교수는 지역 방송을 살리기 위해서는 방송 광고 연계 판매나 방송 발전 기금등 단기적인 처방 보다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중장기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한 방법으로 지역 방송이 전국 시장에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방안이 제시됐다.

산업 논리가 아닌 민주주의 실현 가치로서 지역 언론을 바라보는 방송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잇따랐다.

▶꼬막도 '귀하신 몸'

쫄깃하고 간간한 맛이 일품인 꼬막이 어장환경 등의 변화로 가격이 몇 년 새 두 배 이상 뛰는 등 요즘 귀해졌다.

줄어드는 '꼬막'을 살려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갯벌에서 시작됐다.

벌교의 한 어촌마을에서는 어민들이 갯벌 위에서 바가지를 이용해 작업이 한창이다.

자치단체와 어민들이 공동으로 채란 작업을 거쳐 얻어진 꼬막 종자들을 갯벌에 직접 뿌려 기르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1m/m 정도로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 작은 종자들이 큰 꼬막으로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년. 일반 어류보다 성장기간이 길어 단기 수익이 나지 않아 양식이 어렵다보니 값이 싼 종자를 갯벌에 직접 뿌려 개체 수를 늘리는 방법을 택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이 키조개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시도되는 꼬막 종자 방류.

해마다 달라지고 있는 어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어민들의 몸짓이 빨라지고 있다.

▶터미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광주지역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이 전통 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과 광주 신용보증재단 등 8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오늘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전통 시장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오늘 캠페인에서는 시장 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고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 누리 상품권 홍보 활동도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