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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내용 : 이번 전시는 광주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에 재직중인 송숙남 교수의 여덟번째 개인전으로, 그동안 다양한 판화와 회화의 세계를 보여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이 아트주얼리와 오브제 등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새롭게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은 미술이 갖는 장점이자 특권이지만, 그 오브제에 생명의 입김과 이야기를 불어 넣는 것은 전적으로 작가의 몫입니다.

송숙남 교수는 다양한 오브제와 금속들이 작가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무수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미술평론가 김영순은 "장르의 경계를 횡단하며, 생동하는 형태와 파동치는 작가의 호흡을 실어 역동적인 작품세계를 펼쳐 온 송숙남교수가 제8회 개인전에서 다시<오브제탐구>와 <보석예술>이라는 또 하나의 <경계>를 가로질러, 그녀 특유의 감성과 사유가 조우했던 조형탐색의 자취들을 펼쳐보인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송숙남교수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판화 과정을, 미국 켄자스대에서 석판화 과정을 수학했으며, 현재 한국디자인학회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