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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간 화순풍류문화큰잔치 개막식이후 재미있는 현장들이 목격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지난 18일 마지막 날 행사장을 순회하던 전완준 군수가 바둑대회장을 방문하던 중 갑자기 바둑 좌판에 앉아 바둑을 두기 시작한 장면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군수의 바둑실력이 대단한 듯 포석과 행마가 상당히 매끄러워 고 급수 일수 있다는 추측을 가져왔다.

또 차양모자를 가면으로 변모해서 쓴 한 주민의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

마지막 날 18일 오전 10시경 풍류대전 행사장 입구에서 이 주민은 차양모자의 용도를 잘못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모자가 가면으로 변모되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어 주위를 즐겁게 해줬다.

본보에서는 이 가면을 쓴 여자 주인공을 찾고있다.

한편 한 군민은 막걸리의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호남지방의 막걸리 품평회를 갖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 되기도 했다.